중국 반도체 성장률 29.5% 기록, 韩 1위기업 역전 [데이터]

중국 반도체 성장률 29.5% 기록, 韩 1위기업 역전 [데이터]
중국 반도체 급성장
한국 1위 기업 매출 8배 격차
상반기 성장률 29.5%

중국 반도체 성장률 29.5% 기록, 韩 1위기업 역전 [데이터]

핵심 요약
중국 반도체 장비 선도기업 나우라가 2025년 상반기 3조 1472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한국 세메스 대비 8배 격차를 벌렸다.

AI반도체 생산능력도 2027년까지 월 1만 8천장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며,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한국을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3조원
나우라 상반기 매출
8배
한국 세메스 대비 격차
29.5%
매출 증가율
한중 반도체 장비기업 상반기 실적 비교
구분 나우라(중국) 세메스(한국) 격차
매출액 3조 1472억원 1조 1054억원 2.84배
영업이익 6478억원 821억원 7.89배
성장률 +29.5% -11.59% 41.09%p 차이

반도체 장비 분야 중국 약진 현황

중국 반도체 장비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한국 기업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기술력 향상과 내수시장 확대가 맞물리면서 중국 장비기업들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에 미칠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해야 할 시점이다.

나우라의 글로벌 순위 상승

나우라 성장 궤적
2021년까지는 세메스가 앞섰지만 2022년부터 역전되기 시작했다. 현재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글로벌 5강에 이어 세계 6위까지 올라섰다.
나우라는 단순한 매출 성장을 넘어 기술력 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식각장비를 중심으로 한 전공정 장비 기술이 실용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 국내 전문가들도 중국산 장비의 품질 개선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Q: 중국 장비가 한국에 도입될 가능성은?
A: 일부 전공정 장비는 이미 검토 단계에 있으며, 가성비를 고려할 때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Q: 한국 장비업체의 대응 전략은?
A: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제한된 생태계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설계자동화툴 시장 진출 가속화

중국이 반도체 설계 핵심기술인 EDA 분야에서도 한국 시장 침투를 시작했다.

미국 기업 독점 구조에 균열을 만들며 가성비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EDA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주요 EDA기업 현황
기업명 주력 분야 특징
세미트로닉스 테스트칩 분석 삼성전자 공급 확인
엠피리언 테크놀로지 시뮬레이션 AI 기반 자동화
기타 스타트업 레이아웃 설계 비용 효율성 강조
삼성전자마저도 일부 공정 최적화 작업에 중국 EDA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미국 기업 대비 30-50% 저렴한 비용으로 유사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중국 EDA의 강점이다.

특히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설계 자동화와 최적화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주목할 점: 중국 EDA 기업들이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AI반도체 생태계 구축 전략

중국이 AI반도체 자립을 위해 SMIC를 중심으로 한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의 수출 규제에 맞서 내부 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월 1만 8천장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SMIC 중심의 생산 로드맵

중국 AI반도체 생산계획 (12인치 웨이퍼 기준)
연도 월 생산량 주요 제품 공정기술
2025 7천장 화웨이 어센드 910C 7나노
2026 1만 3천장 어센드 910D/920 6나노
2027 1만 8천장 차세대 AI칩 고도화 공정
화웨이 외에도 캠브리콘, 알리바바 등 주요 IT기업들이 자체 AI칩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화웨이 910B의 웨이퍼 수율은 30% 수준으로 개선 여지가 크다.

2027년에도 중국 내 AI칩 수요의 39%만 충족할 수 있어 추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성능 격차 현실
중국 AI 연구자들은 여전히 자국 AI칩보다 엔비디아 H20을 선호한다고 한다. 소프트웨어와 클러스터 기술에서 엔비디아가 크게 앞서기 때문이다.
Q: 중국 AI칩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가?
A: 하드웨어 성능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와 격차가 큽니다.
Q: 미국 규제의 영향은?
A: 단기적으로는 제약이 있지만, 중국의 자립 의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반도체 산업에 주는 시사점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역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협력하여 중장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133조원
중국 반도체 펀드 규모
33조원
한국 소부장 지원 예산
4배
투자 규모 차이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반도체와 AI 분야에 올인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한국의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규모와 인력난을 고려할 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특히 AI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통해 차세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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