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최고치 찍고 하락한 진짜 이유
금리인하가 확실한데 주식이 떨어진다면? 9월 5일 뉴욕증시가 바로 그런 상황이었다. 8월 고용지표 쇼크가 모든 것을 바꿨다.
고용지표 쇼크가 만든 시장 반전 드라마
미국 8월 고용은 2만2000개만 증가했다. 시장 예상 7만5000개를 크게 밑돌았다. 더 충격적인 건 6월 고용이 1만3000개 감소로 수정된 점이다.
- 다우지수 0.48% 하락으로 4만400대 마감
- S&P500 지수 0.32% 내린 6481.50 기록
- 나스닥 0.03% 소폭 하락한 2만1700대
- 장초반 사상 최고치 경신 후 급반전
-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 고용지표 발표 후 경기침체 우려 부각
- 금융주 중심 전면 하락으로 전환
| 항목 | 실제 | 예상 |
|---|---|---|
| 고용 증가 | 2만2000개 | 7만5000개 |
| 실업률 | 4.3% | 4.3% |
| 3개월 평균 | 2만9000개 | - |
금리인하 확실해도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
역설적이지만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주가는 하락했다. 경기침체 신호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둔화와 급격한 위축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9월 금리인하 확률 89.8%로 기정사실화
- 빅컷(50bp 인하) 가능성도 10.2% 반영
-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올해 두 차례 인하 전망으로 수정
- 2년물 국채금리 3.5% 하회하며 2022년 이후 최저
- 고용지표 월별 변화 추이 확인
- 연준 정책 발표 일정 점검
- 경기침체 선행지표 모니터링
개별 종목 명암과 향후 투자 전략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브로드컴은 예외적으로 급등했다. AI 칩 시장 경쟁구도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은행주는 대출 우려로 전면 하락했다.
- 브로드컴 9.41% 급등으로 엔비디아 추격
- 엔비디아 2.7% 하락하며 기술주 약세 선도
- JP모건 3.11%, 뱅크오브아메리카 1.13% 하락
- 달러인덱스 0.57% 내린 97.79 기록
| 종목 | 등락률 |
|---|---|
| 브로드컴 | +9.41% |
| 엔비디아 | -2.70% |
| 마이크로소프트 | -2.55% |
| JP모건 | -3.11% |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와 경기침체 우려 사이에서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고용시장 급속 위축이 주가 하락의 핵심 원인이었다. 9월 연준 회의와 인플레이션 지표를 주의깊게 지켜봐야 한다. 개별 종목은 실적과 업종 특성을 고려한 선별 투자가 필요하다.
